아름다운 건축물은 그 존재만으로 도시를 빛내고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됩니다. 현대건설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무한한 상상력이 빚어낸 공간의 예술을 만듭니다. 공공건축물부터 첨단 상업시설, 의료, 교육, 주거, 문화·체육시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안을 안겨주는 건축물을 완성해왔습니다.
한국 건축의 살아 있는 역사인 현대건설은 우리나라 공공건축물의 기념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국회의사당’, 외국의 귀빈을 맞이하는 ‘청와대 영빈관’, 사법부의 독립성과 권위를 상징화한 ‘대법원 청사’ 등 우리나라 입법·사법·행정의 삼권(三權)을 상징하는 공공건축물을 모두 지으며 대한민국 시스템을 담는 큰 그릇을 마련했습니다.
현대건설이 대한민국에 세운 랜드마크 건축물은 무수히 많습니다. 서울의 상징으로 불리는 ‘남산서울타워’, 국제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한국 종합전시장’과 ‘코엑스 컨벤션센터’, 친환경 녹색 빌딩을 구현하며 신축한 ‘전경련회관’, 부산의 마천루(摩天樓)를 바꾼 ‘부산국제금융센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항만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모레퍼시픽 사옥’ 등은 모두 현대건설의 역작입니다.
반세기 넘게 글로벌 건설 시장을 누벼온 현대건설은 세계 곳곳에 숱한 흔적을 남기며 기술력, 설계능력, 사업수행능력 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1992년 완공한 ‘사우디아라비아 내무성 본청’은 피라미드를 뒤집어 세워놓은 듯한 독특한 외관으로 현대건설 해외 건축의 역작으로 손꼽힙니다. 현대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례는 2019년 준공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입니다. 장 누벨이 설계한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정형 건축물로, 세계 최초로 건설 전 과정에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사용하며 건축의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현대건설은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기획제안, 비주거, 메가 프로젝트 등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역량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초고층 및 친환경 그린 빌딩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핵심 인재 육성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합니다. 또한 건설사업관리(CM) 등 신사업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합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설 리더이자 부동산 디벨로퍼로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