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옥뷰가 멋진 갤러리 더 스퀘어 내부 ]
안국역에서 중앙고교로 가는 계동길 끝자락, 향긋한 차를 즐길 수 있는 티(Tea) 룸이 있습니다. 카페인지 의심스러운 201호 철문을 여는 순간, 시원하게 나 있는 창이 눈길을 끕니다. 계동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갤러리 더 스퀘어’, 이곳에서는 차와 달콤한 디저트,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티 푸드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 갤러리 더 스퀘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티 오마카세만을 선보입니다 ]
이곳의 주력 메뉴는 단연 차(茶)입니다. 티를 후식이나 디저트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념을 깨기 위해 식사 메뉴 ‘티(茶) 오마카세’만을 오롯이 선보이죠. 네 가지 차 혹은 차 배리에이션 음료,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네 가지 식사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말차와 레몬에이드 배리에이션 음료, 백차, 홍차 혹은 보테니컬 차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0% 예약제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다양한 차와 그에 어울리는 식사 페어링을 즐기며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갤러리 더 스퀘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자기 그릇 ]
모두의 취향이 존중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자신을 큐레이터로 소개하는 김혜나 대표의 운영 철학은 남다른 디자인의 그릇과 커트러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더 스퀘어에 어울릴만한 작가의 작품을 직접 선별해 손님이 작품을 자연스레 사용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반전의 매력이 곳곳에 숨겨진 이곳을 방문해 색다른 퓨전차를 마시며 취향까지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28
문의 - 인스타그램 @gallery_the_squ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