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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최신뉴스 8

2021.12.15 5min 31sec

 1  페루 마추픽추의 관문 공항,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짓는다

페루 착공식 사진. 11월 19일 페루 현지에서 진행한 착공식 사진. 570만 명 수용 가능한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됩니다

[ 11월 19일 페루 현지에서 진행한 착공식 사진. 570만 명 수용 가능한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됩니다. ] 


고대 잉카제국 유적인 마추픽추의 관문이 될 신공항이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생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마추픽추와 세계를 연결하는 하늘길을 국내 기술과 노하우로 연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 현대건설은 멕시코·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된 J/V의 리더로 프로젝트 통솔에 나섭니다.
지난 11월 19일(현지시간) 페루 현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을 비롯해 프란시스코 실바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 장폴 베나벤떼 쿠스코 주지사, 조영준 주 페루 대사, 주종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폴 쿠스코 주지사는 “페루 국민들은 친체로 신공항 건설을 40여 년간 기다려 왔다”며 “준공과 함께 쿠스코의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전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페루 선조들이 경이로운 기술력으로 마추픽추를 지었던 것처럼 현대건설 J/V는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월드 톱 클라스의 첨단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관광 수요 진작과 지역 물류 혁신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친체로시에 연간 570만 명 수용이 가능한 국제공항 터미널과 활주로·관제탑·계류장 등을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현대건설은 올 3월과 7월에 연이어 부지 정지 공사와 본 공사를 수주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페루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공기는 47개월로, 설계 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체 사업비 7600억원 규모로, 2025년 9월 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관광지인 마추픽추 관문 공항의 명성에 걸맞게 최첨단 선진 설계 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관리할 방침입니다.



 2  현대건설, 미국 홀텍社 소형 모듈 원자로 글로벌 독점권 확보

     11월 22일, 소형 모듈 원자로 공동개발 및 공동배치를 위한 계약 체결


2021년 11월 22일, 소형 모듈 원자로 공동개발 및 공동배치를 위한 계약 체결 모습


현대건설이 원자력 사업 분야 선도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사와 협약을 맺고 소형모듈원전(SMR)의 글로벌 시장 독점권을 확보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홀텍 사옥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홀텍 Dr. Kris Singh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향후 미래 신성장 엔진 확보 및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대응력 강화 ▶친환경, 저탄소 신사업 영역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 설계·구매·시공 등 사업 독점 권한 확보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홀텍의 SMR-160 모델은 160MW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로, 사막·극지 등 지역 및 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가 가능합니다.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한 것은 물론 작은 부지에 설치할 수 있어 대형 원전에 비해 부지 선정이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현재 캐나다 원자력위원회(CNSC)의 원자로 설계 예비 인허가 1단계를 통과하고, 미국 원자력위원회(USNRC)의 인허가를 진행 중입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과거 수주·시공 중심 사업 업역에서 벗어나 솔루션 파트너(Expanded EPC)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Total Solution Creator’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다우존스 DJSI 평가 세계 1위··· 12년 연속 ‘DJSI World’ 등재

     경제적 성과·환경 및 사회적 지속 가능성 등 전 부문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 받아


현대건설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DJSI World 편입과 동시에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전 세계 1위(인더스트리 리더)에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만 주어지는 지표로, 올해는 평가 기업 간의 점수 격차가 벌어져 전 세계 건설사 중 3개 기업만 World 지수에 편입됐습니다. 현대건설은 12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된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인더스트리 리더(Industry Leader)’에 총 9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DJSI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3가지 부문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현대건설은 ▶이사회 전문성 강화 ▶탈석탄 정책 결의 ▶ESG RM 고도화 ▶안전보건경영 강화 ▶윤리/준법 경영 강화 ▶협력사 ESG 경영진단 ▶비재무 정보 공개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765개 상장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ESG 통합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모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으며, 속도감 있는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도 종합건설업 부문 1위에 선정됐습니다. 이는 기업의 이해관계자가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 가능성을 직접 평가한 조사 결과라 더욱 뜻깊습니다.



 4  90분 거리, 10분으로 단축···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 12월 1일 개통
     세계 5위·국내 최장 6.9㎞···
현대건설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완벽한 품질 선보여 


2021년 12월 1일에 개통한 보령해저터널 개통식 사진


세계에서 5번째이자 국내 최장인 ‘보령 해저터널’이 11여 년의 대장정 끝에 12월 1일 전면 개통했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1시간 30분 걸렸던 ‘보령시 대천해수욕장∼태안군 안면도 영목항’의 이동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됩니다. 11월 30일 열린 개통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보령 해저터널은 총 연장 6.927㎞에 달하는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터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보령 해저터널보다 긴 해저터널은 일본의 도쿄만 아쿠아라인(9.5㎞)과 노르웨이의 뵘라피오르(7.9㎞), 에이크순(7.8㎞), 오슬로피오르(7.3㎞) 등 4개뿐입니다. 보령 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착공 후 11여 년 만에 국내 시공 기술로 완성됐습니다. 총 사업비 4881억원 규모로 연인원 80여 만 명이 투입됐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해저터널에 NATM공법(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장착한 후 폭발시켜 암반을 뚫는 공법)을 도입하고, 해수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IMG(지능형 멀티그라우팅)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또한 3차원 지질 분석을 통해 강도가 약한 함탄층(석탄이 함유된 지층)과 습곡(휘어진 지질 구조) 등 주의가 필요한 구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벽두께 1m짜리 특수 방수문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토목공사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365일이 바닷물과의 싸움이었던 해저터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며 “많은 이의 노력으로 완성된 보령 해저터널이 서해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대건설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당당히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5  도심항공교통 선도 4개사와 MOU 체결···
     ‘UAM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본격화’


2021년 11월 16일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 ‘UAM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모습


현대건설이 11월 16일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사장, KT 박종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등 5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5개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 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및 제반시설 설계·시공 기술 개발 ▶육상교통과 연계한 모빌리티 허브 콘셉트 개발 ▶UAM 실증사업 시설 구축 지원 등을 맡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미래 신시장인 UAM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기체, 항공교통, 인프라 시설, 플랫폼 등 이종산업 간 공동협력이 필수”라며 “현대건설은 전략적 육성과 기술 개척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기반의 미래 도시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6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2조원대 사우디 가스처리시설 수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2조원대 규모의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서쪽으로 150㎞ 떨어진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Sulfur Recovery Units)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회사별 지분율은 현대건설 45%, 현대엔지니어링 55%입니다. 현대 컨소시엄은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건설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대 컨소시엄은 아람코로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양사가 한 팀을 이뤄 대형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이번 수주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2016년 약 29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에서 현대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의미가 크다”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7  캠프 마켓 복합오염토양정화’ 현장 견학···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상’ 수상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원들의 ‘캠프 마켓 복합오염토양정화’ 현장 견학 모습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원들이 11월 12일 현대건설의 ‘캠프 마켓 복합오염토양정화’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2021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다이옥신 오염 토양 정화 현장을 둘러보고, 열탈착 방식(IPTD)으로 토양에서 다이옥신이 분리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11월 11일부터 양일간 열린 ‘2021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는 토양지하수 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토양지하수환경 분야의 기술적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일반세션, 기후위기·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현안을 다루는 특별세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소속의 연구원들은 ‘캠프 마켓 토양지하수 오염과 정화 사업’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은 토양 정화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활용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8  ‘BIM Awards 2021’ 대상···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최고혁신상 수상


현대건설 BIM 연출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BIM 공모전 ‘BIM Award 2021’ 일반 부문과 건설기술 공모전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로보틱스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사)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BIM Award’는 2009년부터 BIM기술의 올바른 활용 및 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국가정보자원 관리원 대구센터 현장에 적용된 ‘스마트건설, 현대건설 BESPOKE 전략’으로 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을 만들기 위해 여러 건설사와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확대 적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산업 자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현장의 정보들을 디지털화하고 로봇으로 대체하는 ‘최첨단 순찰로봇과 작업용 로봇 기술’을 소개해 최고혁신상(국토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