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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 디지털 혁신 본격화

2021.05.31 0min 58sec

현대건설이 3차원 도면 데이터(BIM)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SCMP, Smart Construction Management Platform)’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엔지소프트’와 공동 개발했습니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을 적용하면 건설 전 과정의 자재현황을 3D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설 자재의 수량산출, 위치파악 등 3D 요소기술을 활용하면 빠르게 정량화하고 관련 데이터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현장에 특화된 리얼타임 관리 시스템입니다. 사진은 화면 스크린샷.

[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현장에 특화된 ‘Real-time’ 관리 시스템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모바일 및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신속한 현황관리가 가능하며 복합시공, 작업환경 불명확, 잦은 설계변경에도 현장운영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1단계로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장에서 미리 철근콘크리트 부재를 제작, 양생하여 기성 제품화하여 현장에서 시공하는 방식으로 공사 자재관리에 특화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LH 힐스테이트 호암’ ‘쿠팡 대구물류센터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의 시범 적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창원 두동 물류센터 현장’ 등 물류센터 현장에 확대 적용중입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콘크리트 PC자재’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함으로써 공정순서를 시뮬레이션하고 현황을 직관적으로 검토 및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의 2단계 개발은 철골공사 자재관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향후 ‘가산 퍼블릭 현대지식산업센터 현장’ 등에 2단계 적용 테스트를 거쳐 全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각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쌓인 빅데이터를 축적해 더 정밀하게 설계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공사관리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으로, 궁극적으로는 설계·시공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건설자재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스마트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최상의 품질과 생산성을 가져오겠다”고 밝혔습니다.